[주식용어#1] 공매도 금지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공매도란 ?

안녕하세요 

 

 

주식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주식에 대한 용어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경제 뉴스를 읽을때 정확한 경제 용어에 대한 이해는 뉴스를 읽을때도 이해도를 높일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투자를 하는데 필수 요소라고 생각 됩니다. 

금일은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공매도에 대한 경제 용어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주식이 폭락하자 주식 안정화 정책으로 금융위원회에서 모든 종목 공매도를 6개월동안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다는 기사를 보셨을겁니다. 3월달 이야기라서 ... 설명드리는게 늦은감이 있네요 여기서 주식을 투자하시는 분들은 공매도라는 개념에 대해서 명확히 아시겠지만 주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생소한 용어였을거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공매도에 대한 장점이 무엇인지 단점에 대해서도 아리송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왜 ? 공매도를 금지 시키면 주식이 안정화 되는건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공매도의 정의

공매도는 공(빌공) 내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 아닌 남의 주식을 빌리거나 없는 주식을 매도 하는 투자라고 생각 하면 간단합니다. 다시 설명하면,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 결제일 안에 매입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종목의 주가가 하락을 예상하는 기관 투자자가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특정 계약한 수량에 대해서 특정 가격 즉 10만원에 매도 주문을 낸다고 가정하면 (주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매도라)이후 주가가 8만원으로 하락하면 주식을 사들여서 계약한 수량만큼 지불하게 됩니다. 이때 시세 차익인 2만원에 대해서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행위를 공매도 행위라고 할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할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이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는 매매 입니다. 따라서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제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2. 공매도의 장점

시장이 침체되는것을 막기 위해서 진행합니다. 주식이 약세장을 진입해서 주식이 하락을 하게 되면 거래량이 확줄어듬을 알수 있습니다. 이때는 거래량 자체가 없는 수준까지 빠지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때 하락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히 일어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가 필요한데 이장치로서 공매도라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또한 , 공매도는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매도 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주식 시장에서 유동성 및 안정성을 얻을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공매도의 단점

공매도의 단점은 기업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공매도를 통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의도적으로 가격을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공매도로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찌라시를 통해서 기업의 가치를 하락 시키는 의도적인 행위를 하며 시장을 교란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개인 투자자가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이렇게 시세 조정을 임의데로 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투자자가 예상과 달리 주식을 공매도한후 주식이 상승을 하면 손실이 발생하게 되어 주식을 다시 돌려주지 못하기 때문에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4. 공매도 폐지를 왜 못할까? 

개인 투자자는 공매도를 하지 못하고 외국인과 기관에서만 공매도를 가능하게 제도화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를 보는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입김이 쎄기 때문에 폐지를 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주식시장의 활성화가 금융 당국 입장에서도 중요하고 대부분의 선진국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를 허가 하고 있다는점도 작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5. 공매도의 금지정책 

공매도 금지 정책은 금융 위기 같은 급락하는 장에서는 공매도로 인하여 하락이 더 심각하게 될수 있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를 시행하곤 합니다. 공매도 금지를 함으로써 하락을 임의데로 조정해서 시세 차익을 얻으려는 세력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6. 공매도 금지 시행 이력 

1)  2008.10 ~ 2009.5월 :  금지 (금융/비금융 둘다 금지)
    :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주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금지 시행
2) 2009.6~2011.8 : (비금융 허용 / 금융 금지)
3) 2011.8~2011.11 : 비금융 /금융 둘다 금지
4) 2011.11~2013.11 : 비금융 허용/ 금융 금지
5) 2013.11~2020.3.13 : 비금융/ 금융 둘다 허용
6) 2020.3.16~2020.9.15(6개월) : 비금융 / 금융 (상장 전체 종목) 금지

2. 공매도 종류 

1)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먼저 매도한 뒤 결제일 전에 주식을 빌리거나 되사서 반환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공매도한 주식이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면서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2008년 미국도 금융위기 이후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 하고 있습니다.


2)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 selling)
차입공매도는 타 기관으로 부터 주식을 빌린후 매도하는것입니다.
주식을 빌린후 공매도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주식을 빌리는 방법에 따라 대차 거래와 대주 거래로 구분이 됩니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간 보유 하고 있는 기관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한후 일정 기간 안에 이를 구입해서 반환하는 거래 방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빌리는 수단입니다. 대주거래는 개인 투자자가 일정한 증거금을 내고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빌리는 거래 방식 입니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보면, 공매도를 금지 시키면 공매도는 하락을 원하는 세력으로 인한 시세 조정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매도를 금지 시키면 당연히 이러한 시세 조정을 통해서 이익을 보려는 세력들을 차단시킬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하여 주가 하락이 심해지자 금융당국이 주가 안정화 정책으로 공매도 금지를 시켰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정확한 용어 이해를 하면 당연한 이유인데 ..장황하게 설명 드렸네요 ... 주식 초린이를 위한 설명이니 고수 분들은 넘어가주시길 바랍니다. ^6 ^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